[경제읽기] 추석 전 공급대책 발표…3기 신도시 공급 앞당긴다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국토부가 추석 전 새로운 공급대책을 발표한다고 예고한 가운데 이번 대책에 3기 신도시 관련 내용이 담길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정을 당기고 3기 신도시 공급 물량을 더 늘리는 방안이 언급되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이번 대책에는 건설사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 지원을 하는 방안도 담길 전망입니다. 부동산 PF 규모를 늘려 증권사와 건설사 모두에게 숨통을 틔워주려는 듯 보이는데 부실 문제가 확대되는 등의 부작용은 없을까요?
양도세 완화 등의 규제 완화도 포함되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도 있었지만 원희룡 장관은 이번 공급 대책에 시장 수요를 자극하는 대책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투기 수요를 자극하지 않겠다는 뜻인거죠?
최근 공급 부족에 따른 집값 급등 우려가 커지고 있었는데 이번 대책이 시장 불안을 억누를 수 있을까요? 부동산 시장엔 어떤 변수가 될까요?
이런 가운데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연 7%를 넘어서면서, 이른바 '영끌족'들의 이자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등 주요국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예상되며 대출금리가 더 오를 가능성이 높은데 가계 부실 우려는 없을까요?
긴축 장기화와 금리 상승세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건 최근 국내 가계대출이 이런 흐름을 정면으로 거슬러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달 들어서만 가계 대출이 1조 6천억 이상 불어났는데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금리 인상이 본격화하면 부동산 매물 출회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영끌족 중 이자 부담을 버티기 힘든 일부가 매물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다는 건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뜨거운 부동산 시장 때문일까요? 1년 후 집값 전망을 묻는 주택가격전망CSI가 110을 기록하며 상승기대감을 보였습니다. 한국은행은 금리수준이 높고 여러 변수가 있는만큼 흐름을 지켜봐야 한다고 했는데 어떤 부분들을 눈여겨봐야 할까요? 가계부채가 더 확대되는 건 아닐까요?
반면 소비자들의 경제 인식과 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심리지수가 넉달 만에 100을 밑돌며 비관적으로 돌아섰습니다. 소비심리가 위축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저점에서 장시간 머무는 'L자형'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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